(자료=Weverse) “너무, 음악을 계속 하고 싶어요.” “제가 지금까지 할 수 있는 음악이 남아 있다는 데 감사하고 있어요.”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 매거진에 슈가의 인터뷰가 지난 4일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 멤버 별로 ‘BE’ 앨범 컴백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 어깨 수술로 인해 못했던 슈가가 뒤늦게 진행한 것. 슈가는 “곧 보조기를 완전히 풀면 상태가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완전한 재활에는 몇 개월 이상 걸린다고 하는데 최대한 빨리 완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팬들은 떨어져 있는 요즘 한 달 반이 되게 길게 느껴지실 거예요. 최대한 빨리 가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무대에 너무 오르고 싶어요. 무대에서 더 잘하려고, 더 좋은 상태로 하려고 하는 거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안심시켰다. (자료=Weverse) 슈가는 음악에 대한 가치관을 주로 얘기했다. 그는 “요즘 팝이나 힙합의 트렌드이기도 한 게, 보컬과 랩의 경계선이 없잖아요. 그냥 그게 좋더라고요”며 생각을 전했다. 이어 “‘병’이나 ‘욱(UGH!)’ 같은 곡에서는 랩을 잘해야 해요. 근데 사람들이 편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곡에서 무조건 화려하게 하는 랩이 잘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때론 아무 걸리는 것 없이 넘어가는 게 좋을 때도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Life Goes On’은 코로나19로 모든 게 멈춰버린 상황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곡이다. 특히 슈가의 파트 ‘우리 사이 여태 안 변했네’ 부분은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곡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있다. ‘욱’은 익명성 뒤에 숨어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투척하는 사회분위기를 직설적으로 비판한 곡으로 “악의에 찬 분노에 분노해”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자료=Weverse) 슈가는 ‘KBS 가요대축제’에서 멤버들의 ‘I NEED U’ 무대를 보고 “5년 전이랑 똑같군”이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딱히 크게 생각을 안 해서 그런가 그 때랑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빌보드 핫 100 1위 너무 좋은데, ‘그래서 뭐?’라는 생각이 훨씬 큰 것 같아요.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랐을 때도 너무 좋았지만, ‘아, 나는 노미네이트된 가수야’ 이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요. 노미네이트되면 되고 상을 받으면 받는 거지 그런 것에 동요할 것도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얼마나 큰 상인지 알고, 받는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은데 그건 이 모든 것들이 팬들의 엄청난 노력 때문에 가능한 거라서요. 우리가 무언가 좋은 상을 받을 때 우리보다 더 좋아해주시니까 그게 너무 중요하죠”라며 이 모든 게 팬들 덕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자료=Weverse) 슈가는 새로운 꿈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너무, 음악을 계속 하고 싶어요”라며 “제 본업은 음악이라, 이걸 안 하는 게 상상이 안 돼요. 제가 지금까지 할 수 있는 음악이 남아 있다는 데 감사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BTS News] 방탄소년단 슈가 “너무, 음악을 계속 하고 싶어요”

반경림 기자 승인 2021.01.05 14:25 의견 0
(자료=Weverse)

“너무, 음악을 계속 하고 싶어요.”

“제가 지금까지 할 수 있는 음악이 남아 있다는 데 감사하고 있어요.”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 매거진에 슈가의 인터뷰가 지난 4일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 멤버 별로 ‘BE’ 앨범 컴백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 어깨 수술로 인해 못했던 슈가가 뒤늦게 진행한 것.

슈가는 “곧 보조기를 완전히 풀면 상태가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완전한 재활에는 몇 개월 이상 걸린다고 하는데 최대한 빨리 완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팬들은 떨어져 있는 요즘 한 달 반이 되게 길게 느껴지실 거예요. 최대한 빨리 가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무대에 너무 오르고 싶어요. 무대에서 더 잘하려고, 더 좋은 상태로 하려고 하는 거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안심시켰다.

(자료=Weverse)

슈가는 음악에 대한 가치관을 주로 얘기했다. 그는 “요즘 팝이나 힙합의 트렌드이기도 한 게, 보컬과 랩의 경계선이 없잖아요. 그냥 그게 좋더라고요”며 생각을 전했다. 이어 “‘병’이나 ‘욱(UGH!)’ 같은 곡에서는 랩을 잘해야 해요. 근데 사람들이 편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곡에서 무조건 화려하게 하는 랩이 잘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때론 아무 걸리는 것 없이 넘어가는 게 좋을 때도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Life Goes On’은 코로나19로 모든 게 멈춰버린 상황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곡이다. 특히 슈가의 파트 ‘우리 사이 여태 안 변했네’ 부분은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곡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있다. ‘욱’은 익명성 뒤에 숨어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투척하는 사회분위기를 직설적으로 비판한 곡으로 “악의에 찬 분노에 분노해”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자료=Weverse)

슈가는 ‘KBS 가요대축제’에서 멤버들의 ‘I NEED U’ 무대를 보고 “5년 전이랑 똑같군”이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딱히 크게 생각을 안 해서 그런가 그 때랑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빌보드 핫 100 1위 너무 좋은데, ‘그래서 뭐?’라는 생각이 훨씬 큰 것 같아요.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랐을 때도 너무 좋았지만, ‘아, 나는 노미네이트된 가수야’ 이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요. 노미네이트되면 되고 상을 받으면 받는 거지 그런 것에 동요할 것도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얼마나 큰 상인지 알고, 받는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은데 그건 이 모든 것들이 팬들의 엄청난 노력 때문에 가능한 거라서요. 우리가 무언가 좋은 상을 받을 때 우리보다 더 좋아해주시니까 그게 너무 중요하죠”라며 이 모든 게 팬들 덕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자료=Weverse)

슈가는 새로운 꿈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너무, 음악을 계속 하고 싶어요”라며 “제 본업은 음악이라, 이걸 안 하는 게 상상이 안 돼요. 제가 지금까지 할 수 있는 음악이 남아 있다는 데 감사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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