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PJiminNews twt)
지난 31일 방탄소년단 지민의 자작곡 '약속'이 2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전세계 팬들은 해시태그 기부 등 각자의 방법으로 축하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12월 31일 자작곡 ‘약속’이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됐다. 이후 지민은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저의 자작곡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한 곡이지만 여러분을 위한 곡이기도 합니다. 처음이기도 하고 미숙하지만 많이 들어주세요.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 감사합니다"며 첫 자작곡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약속’은 ‘아프지 않게, 네가 웃을 수 있게 / 이 밤이 너에게 솔직할 수 있게 / 이렇게 널 또 멀어져만 가는데’와 같은 서정적인 가사와 지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곡이다.
(자료=BTS SoundCloud)
지민의 자작곡 '약속'은 한국 가수 최초로 '2019 사운드 클라우드 플레이백(THE 2019 SOUNDCLOUD PLAYBACK)' 7곡에 포함됐고, 한 해 동안 가장 화제가 된 곡을 선정하는 '버지스트 드롭(BUZZIEST DROP)'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약속'의 사운드 클라우드 주소가 'firstjiminpresent'인 점은 팬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해당 곡의 2주년을 축하하며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지난달 31일 '약속' 2주년을 기념한 해시태그 '2YearsWithPromise', '약속2주년축하해' 키워드가 한국, 미국, 호주, 독일, 프랑스, 인도 등 21개국 1위를 비롯해 총 41개국 이상의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했다.
(자료=@WORLDMUSICAWARD twt)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월드뮤직 어워드는 “'약속' 2주년 기념 해시태그가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다”며 “2년 후에도 여전히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한국 노래 1위”라고 밝혔다. 사운드 클라우드 공식 계정 또한 “Amazing milestones! Happy anniversary”라며 팬들과 함께 '약속' 2주년을 축하했다.
팬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민의 글로벌 팬 베이스 ‘JIMIN DATA’는 해시태그 ‘2YearsWithPromise’, ‘약속2주년축하해’와 함께 ‘동물권 행동 카라' 와 전국 재해구호 협회인 '희망 브릿지'에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JIMIN DATA’는 “평소 지민의 기부하는 선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기부하게 됐다”며 동기를 밝혔다.
(자료=@MYJIMNIE twt)
팬클럽 ‘MYJIMNIE'와 ‘lissom’은 “지민이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였습니다”라며 결식아동과 학대피해 아동 지원 및 여성용품 지원 사업을 후원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해주신 분들의 마음이 전해져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도 전했다. 해당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파운데이션’ 측은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전하고자 하는 선한 영향력과 따뜻함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졌다”고 답하기도 했다.
추운 겨울을 맞이해 연탄 기부도 이어졌다. 'jiminielove1013'와 'Only_Jiminah'는 “약속 2주년을 맞아 힘드신 분들을 위해 방탄소년단 지민 이름으로 연탄을 기부했다”며 내용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