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한독크린텍에 대해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한독크린텍)
하나금융투자가 정수기 필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한독크린텍에 대해 연간 최대 실적을 또 다시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4만 3300원으로 상향했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정수기 필수 소모품인 카본블록필터 국내 점유율 1위를 지키면서 구조적 실적 안정성과 산업 성장에 따른 성장성 또한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정수기 필터 수요 증가 지속 및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라 2021년에도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방 산업성장에 따른 수혜 외에도 2021년 상반기 신규고객사(국내 대형 가전업체) 정수기 출시에 따른 필터 매출 증가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한독크린텍의 올해 예상 실적에 대해 매출액 825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정 애널리스트는 ▲필터 수요증가 ▲자동화라인 증설 ▲매출다변화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올해도 꾸준한 외형성장이 예상되는 한독크린텍은 투자매력도도 높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