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업체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다산네트웍스)
하나금융투자가 5G 네트워크 통신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업체로 시장에서 평가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1만 8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일 다산네트웍스 미국 자회사인 DZS가 캐나다 광통신업체인 옵틸리언사를 인수했다"며 "DZS 경영진 교체 이후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막강한 재료인 미국 통신사 진출이 올해 가시화될 것"이라며 "주가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다산네트웍스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475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옵틸리언사 인수 ▲공격적 시장 확대 전략 ▲일본을 통한 실적 회복 ▲국내 학내망·공공 와이파이 부문 수주 가능성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북미 업체향 스마트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전장, 5G로의 영역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