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동원F&B의 큰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사진=동원F&B)
하나금융투자는 동원F&B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투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349억원, 39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동원F&B에 대해 ▲가공식품 매출액 전년대비 6% 증가 추정 ▲1분기 참치 투입어가는 전년과 유사한 1300달러로 관련 원가 부담 제한 전망 ▲식품 부문 수익성은 전년대비 개선될 가능성 ▲동원홈푸드 실적은 보수적으로 전년 수준 가정▲동원팜스 저수익 거래처 스크랩 기인해 전년대비 소폭 증익 등을 예상했다.
동원F&B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온라인사업부문을 동원디어푸드(가칭)으로 분할키로 결정했다. 작년 동원 F&B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은 8%로 추산됐다.
심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매년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