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코윈테크에 대해 2차전지 시장의 고성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코윈테크)
SK증권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인 코윈테크에 대해 2차전지 시장 고성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2차전지 소재 및 시스템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탑머티리얼 지분 취득을 밝혔다”며 “총 50%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된 코윈테크는 2차전지(전기차용) 가격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상당수의 글로벌 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코로나로 인해 탑머티리얼의 해외 고객사 매출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측면에서의 시너지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코윈테크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1460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서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시장 고성장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 ▲뚜렷한 수주 회복 추세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 그는 “작년에 다수의 해외 고객사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