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노바텍에 대해 사업확대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사진=노바텍)
SK증권이 응용자석 전문업체인 노바텍에 대해 사업영역 확대로 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태블릿PC 내장용 자석 및 커버용 마그넷플레이트를 생산하는 노바텍은 최근 스마트기기 외 자동차 전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작년 12월부터 국내 1위 자동차부품사를 대상으로 모터위치센서 차폐자석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영역 확대로 인한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신제품 개발이 이전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노바텍의 지난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678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베트남 공장 완공으로 인한 비용절감 ▲차폐자석 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전자파 장애를 줄여주는 차폐자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바텍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