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에스코넥에 대해 기존 사업 성장과 새 사업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사진=에스코넥)
SK증권이 핸드셋 및 IT 제품의 금속부품을 생산하는 에스코넥에 대해 기존 사업 성장과 새 사업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폰이 올해 약 55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는 폴더블폰용 힌지류를 신규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제품인만큼 마진율이 높을 것이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친환경 수소사업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2015년 리카본USA로부터 PCCU 기술을 이전받아 수소사업을 시작했다”며 “가스 생산이 안정적일 경우 바로 미국 고객사와의 수주 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에스코넥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2220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서 애널리스트는 ▲폴더블폰용 힌지 공급사 선정 ▲PCCU 수주 계약 체결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핸드폰용 힌지류 신규 공급과 함께 이번 PCCU 테스트 성공시 해당 사업은 동사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