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사내벤처 프로젝트 간다가 스무디 키트 제품 출시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한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사내벤처 ‘프로젝트 간다’가 신선하고 맛 좋은 지역 특산물로 만든 ‘스무디 키트’의 제품 출시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실시한다.
프로젝트 간다는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선발된 태스크포스(TF)다.
롯데칠성음료는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면역력 향상과 몸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스무디 키트를 기획하게 됐다.
스무디 키트는 지역별 특산물을 엄선해 깨끗하게 세척 및 손질하고 첨가물 없이 신선한 야채 및 과일 원물만을 그대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믹서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스무디를 즐길 수 있으며 야채, 과일 본연의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스무디 키트는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제주 당근 스무디’는 해독 주스로 알려진 ABC(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주스에 파인애플을 더해 비트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줄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철원 파프리카 스무디’는 파프리카에 사과, 방울토마토, 파인애플을 섞어 스무디 한잔으로 풍부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대구 연근 스무디’, ‘무안 양배추 스무디’가 있다.
스무디 키트의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에서 오는 4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스무디 12팩과 텀블러, 스티커가 포함된 ‘없으면 못살아’, 스무디 8팩으로 구성된 ‘나한테 딱이야’, 스무디 4팩으로 구성된 ‘시작해보자’ 중 하나를 구매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와디즈 알람 신청을 통해 ‘휴대용 미니 믹서’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내벤처가 펀딩을 시작한 스무디 키트는 소비자에게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성분이 풍부한 스무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촉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사업성을 분석하고 향후 제품 출시, 판매채널 확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