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어닝서프라이즈를 전망했다 (사진=효성첨단소재)

키움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를 54만원(기존 4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차량용 반도체 및 아디포니트릴이 촉발한 자동차부품·소재 서플라이 체인의 이상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효성 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에어백, 산업용사, GST의 판가가 동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의 오해 1분기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3.2% 증가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2.2배 달하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올 2분기도 경쟁 업체 대비 높은 고정 거래 비중을 고려할 경우 증익 추세가 더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