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광고나 채널 등 카카오톡 주요 서비스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
이민아, 이지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1조2600억원, 영업이익 1608억원이 전망된다"며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들은 "비수기 영향으로 카카오톡 광고(플친, 샵탭, 톡스토어 등)와 톡보드 광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 예상되는 반면 선물하기 매출은 1분기 스페셜데이 집중 효과로 전분기대비 4.3% 증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물하기 MAU는 20년 말 기준 2100만명, MAU당 연간 매출은 26만2000원원(월 2만2000원)으로 인당 선물 횟수 증가에 따른 객단가 상승 지속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비대면 사회 속에서 온라인으로 마음을 전하는 사람이 늘어난 결과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들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T 블루 택시 대수 증가 효과로 전분 기대비 2.7% 성장이 전망된다"며 "선물하기, 모빌리티 및 외부 가맹점 결제액 증가로 페이 매출 역시 전분기대비 6.7%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