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아모레G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아모레G) 메리츠증권은 아모레퍼시픽 회복에 따른 아모레G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G의 1분기 매출액은 1조3415억, 영업이익 1530억원, 순이익 521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 환경 개선과 비용절감에 따른 매출액과 이익 증가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전개하는 국내 브랜드 또한 나아지는 중”이라며 “그러나 관광 상권 침체와 매장 축소가 지속돼 역신장을 벗어내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AP 회복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브랜드 사업은 할인 요소이나 ‘저가형 특정 브랜드’라는 원브랜드숍 성격이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자체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등 역신장 폭은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소비자 연소화에 따른 브랜드 충성도 감소와 온라인 인디 브랜드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 모두 위협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G, 이니스프리·에뛰드 등 역신장 폭 축소” - 메리츠증권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4.08 08:28 의견 0
메리츠증권은 아모레G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아모레G)

메리츠증권은 아모레퍼시픽 회복에 따른 아모레G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G의 1분기 매출액은 1조3415억, 영업이익 1530억원, 순이익 521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 환경 개선과 비용절감에 따른 매출액과 이익 증가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전개하는 국내 브랜드 또한 나아지는 중”이라며 “그러나 관광 상권 침체와 매장 축소가 지속돼 역신장을 벗어내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AP 회복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브랜드 사업은 할인 요소이나 ‘저가형 특정 브랜드’라는 원브랜드숍 성격이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자체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등 역신장 폭은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소비자 연소화에 따른 브랜드 충성도 감소와 온라인 인디 브랜드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 모두 위협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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