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POSCO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포스코) 하이투자증권은 POSCO의 철강 업황 강세로 3분기까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지속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를 4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POSCO의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은 철강 부문 실적 호조에 기인한다”며 “별도 실적은 물론, 철강 자회사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에너지·건설·트레이딩 부문 실적 호조까지 더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업황 활황은 현재 진행형으로 최소 올해 3분기 까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지속 상회할 것”이라며 “철광석 강세 여파로 2~3분기 원가도 만만치 않게 상승할 것이나 중국 외 지역 철강 가격도 급등해 탄소강 롤 마진은 시장 예상 대비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철강 가격 급등으로 매출액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이는 향후 실적 호조를 강하게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제품의 롤 마진 및 실적은 2008년 역사적 초호황기 수준에 도달했다”며 “산업 수급 여건이 악화됐다고는 하나 주가 수준은 2008년도 대비 너무 낮다”며 “최근 주가 반등에도 여전히 저평가 됐다”고 말했다.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의 이유로 ▲ 미국 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 약세 ▲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강세 ▲소재 업종에 우호적인 Marco환경 ▲중국의 감산정책 ▲타이트한 중국 외 지역 수급 ▲ 철강 가격 상향 ▲탄소강 롤마진 확대 ▲ 업황강세 지속 등을 꼽았다.

“POSCO, 철강업 활황...3분기까지 실적 좋을 것 ”- 하이투자증권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4.27 07:59 의견 0
하이투자증권은 POSCO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포스코)

하이투자증권은 POSCO의 철강 업황 강세로 3분기까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지속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를 4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POSCO의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은 철강 부문 실적 호조에 기인한다”며 “별도 실적은 물론, 철강 자회사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에너지·건설·트레이딩 부문 실적 호조까지 더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업황 활황은 현재 진행형으로 최소 올해 3분기 까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지속 상회할 것”이라며 “철광석 강세 여파로 2~3분기 원가도 만만치 않게 상승할 것이나 중국 외 지역 철강 가격도 급등해 탄소강 롤 마진은 시장 예상 대비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철강 가격 급등으로 매출액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이는 향후 실적 호조를 강하게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제품의 롤 마진 및 실적은 2008년 역사적 초호황기 수준에 도달했다”며 “산업 수급 여건이 악화됐다고는 하나 주가 수준은 2008년도 대비 너무 낮다”며 “최근 주가 반등에도 여전히 저평가 됐다”고 말했다.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의 이유로 ▲ 미국 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 약세 ▲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강세 ▲소재 업종에 우호적인 Marco환경 ▲중국의 감산정책 ▲타이트한 중국 외 지역 수급 ▲ 철강 가격 상향 ▲탄소강 롤마진 확대 ▲ 업황강세 지속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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