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강세다 (사진=네이버)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화학이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오전 9시 30분 현재 4.72% 오른 9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매출액은 9조6500억원, 영업익 1조4081억원을 거뒀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대비 584%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영업익 첫 1조원 돌파를 알렸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스프레드 초강세와 흑자 기조에 안착한 에너지솔루션의 높은 수익성으로 창사이래 첫 분이 영업익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에너지솔루션 당분기 원통형 전지 Shortage에 따른 높은 이익률(15% 추정)과 ESS·중대형 전지의 판매량 호조가 배경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석유화학은 글로벌 경기 반등에 따른 전방 수요 개선과 경쟁설비들의 공급차질로 가격 강세 랠리를 시현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조8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목표가 120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