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코프로비엠)
교보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EV전지 가파른 성장, 지속적 가동률 상승에 따른 2분기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액은 2632억원, 영업익 1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부합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우호적 환율 효과,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급 악화 개선, 2분기 중대형 전지 출하량 증가에 선제적 물량 대응 등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매출액 2945억원, 영업익 203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매출액은 1조3085억원,영업익 952억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분기 호실적 전망으로 ⯅1분기 컨테이너 물류차질로 인해 지연됐던 고객사의 북미 대형 ESS 프로젝트가 2분기부터 50% 증가 ⯅본격적 성수기 효과 초입으로 EV전지 성장폭 가파른 증가 예상 ⯅부정적 환율과 컨테이너 물류차질 정상화 전망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과 하이리튬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 가동률 상승이 실적 성장효과 및 하반기 고객사 신제품 출시 수혜와 향후 유럽투자에 대한 방향성으로 제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