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자이 더 파크 조감도(자료=GS건설)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일대에 분양한 '이천자이 더 파크 시티'가 1순위에 모두 청약을 마감했다.
GS건설은 지난 13일 이천자이 더 파크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특별공급 세대를 제외한 396가구 모집에 1만5753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 39.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84㎡T 11가구에 735명이 몰렸다. 66.8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A도 60.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전용면적 ▲102㎡T 54.13대 1 ▲84㎡C 47.33대 1 ▲59㎡A 32.16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이천자이 더 파크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데다 부악공원 사업이 단순히 공원을 조성하는 의미를 넘어 이천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이천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일~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이천자이 더 파크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다. 이천자이 더 파크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총 16만7000여㎡이며, 축구장 약 18배 정도의 크기인 12만5000여㎡(기존 존치시설인 도서관, 체육시설 등 면적 포함)가 부악공원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 부지 안에는 잔디마당, 어린이정원, 가족피크닉장, 복합문화 체육공간인 꿈자람센터 등이 계획됐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이동이 쉽고, 이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NC백화점, 관고전통시장,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이 있으며, 송정초, 이천양정여자중·고, 송정중, 다산고, 이천고 등 교육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SK 하이닉스 이천 본사가 위치해 향후 단지의 두터운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저층 석재 마감으로 아파트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했으며 지상공간에는 자이를 대표하는 가든형 조경공간 ‘엘리시안 가든’이 조성된다.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된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59㎡는 모두 4베이 구조로 설계했으며, 안방에 드레스룸 등과 실내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 일부 가구(17가구)와 102㎡(9가구)는 서비스면적이 넓은 옥외공간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클럽 자이안 시설을 모바일 앱으로 예약 및 관리할 수 있는 ‘자이안 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천자이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일동 일대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청약 당첨자에 한해서 예약 방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