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회원 정보 일부 노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쿠팡 애플리케이션(앱)에 회원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소 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쿠팡은 지난 26일 오후 약 1시간 동안 상품 주문 후 확인 단계에서 회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소 일부가 노출됐다. 이는 쿠팡의 앱 개선 작업 중 벌어진 사고로 파악하고 있다.
27일 쿠팡 강한승 대표는 “정보 노출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보안조치를 완료하였으며, 정확한 원인과 경과 등을 파악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이 사안과 관련된 고객들에게는 신속히 별도로 공지를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쿠팡을 믿고 이용하는 고객분들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도 쿠팡은 개인정보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