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의 모습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등장했다.
(자료=올케이팝)
지난 12일 디즈니 플러스 채널과 마블은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의 '친구'(Friends)가 한국어곡 최초 마블 영화 OST로 수록된 ‘이터널스’(Ethernals)를 디즈니 플러스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 한다”고 알렸다. 이에 한류매체 ‘올케이팝’(allkpop)과 ‘BNN_Breaking News’는 “지난해 영화관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팬들과 대중들은 흥분했다”며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자료=@BTS_twt)
많은 팬들은 디즈니플러스 채널에서 영화를 보며 엔딩 크레딧에 지민의 이름이 올라가는 장면을 SNS에 인증했다. 특히, 영화 속 짙은 흑발에 레오파드 셔츠를 입은 지민의 '아미밤 버전3' 포토카드 착장 모습이 벽에 걸린 장면이 포착, 온라인에 확산돼 너도 나도 지민의 모습을 찾아냈다.
(자료=올케이팝)
영화 ‘이터널스’는 개봉 전부터 지민의 첫 프로듀싱곡 ‘친구’가 오리지날 트렉에 정식 수록된다는 소식으로 화제였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개봉 10일 전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11월 3일 개봉 후에는 영화 관람 인증이 SNS에 쏟아졌다. 당시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하기도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터널스’는 국내 관객 300만을 돌파했다. 미국 유명 매거진 '에스콰이어'를 비롯해 국내외 다수 매체들은 한국에서의 흥행 요인으로 지민을 꼽아, K팝의 얼굴이자 방탄소년단의 프론트맨인 지민의 높은 세계적 위상을 실감케 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지민은 '친구' OST 선정 이유로도 주목받았다. 감독 클로이 자오(Chloe Zhao)는 뉴스 채널 ETtoday와의 인터뷰에서 “지민을 너무 좋아한다. 그는 너무 귀엽다”는 최애 선언과 함께 “친구의 가사가 ‘이터널스’ 캐릭터 간의 감정과 일치한다”며 선정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이에 전 세계 수십개의 언론들이 이를 보도해, 명장 '구스 반산트'에 이은 영화계 감독들도 사로잡은 지민의 글로벌 인기를 각인시켰다.
한편, 지민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한 '친구'는 한국어 곡으로 마블 영화 오리지날 트랙에 정식 등록된 최초의 노래다. 음악적 역량을 세계적 아티스트 대열에 각인시킨 곡으로, 현재 스포티파이 1억 39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