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가지씩 쏟아지는 제품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소비자들의 즐거움에 일조하도록 한다. 뷰어스는 매일 제공되는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빠르고 정확한 쇼핑 생활을 돕고자 ‘오늘의 장바구니’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 내 장바구니 속에 들어갈 제품은 무엇일까? 또 나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내 라이프 스타일을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는 제품은 나왔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편집자주-
(사진=지앤푸드)
■ 굽네, 10년 만에 바사삭 라인 추가…카테고리 브랜딩 강화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신메뉴 굽네 오븐 바사삭과 굽네 찍먹 커리, 굽네 치즈 바사삭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굽네 오븐 바사삭’은 스테디셀러인 ‘굽네 고추바사삭’의 2013년 출시 후 1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이는 바사삭 라인의 확장 메뉴다. 굽네 고추바사삭이 청양고추를 갈아 넣은 파우더를 묻혀 바삭함과 매운맛이 특징이라면, 굽네 오븐 바사삭은 쌀가루, 현미가루를 사용해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함께 출시한 사이드 메뉴 ‘굽네 찍먹 커리’는 오븐 바사삭 치킨과 찰떡 궁합이다. 찍먹 커리는 인도의 대표적인 커리로 알려진 티카마살라, 치킨 마크니 2종으로 구성했다.
티카마살라는 토마토와 생크림의 풍부한 풍미와 향신료의 향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치킨 마크니는 구운 야채와 과일, 진한 강황의 매콤함과 버터의 조화가 느껴지는 커리 소스다.
굽네 오븐 바사삭을 구매하면 러블링 소스도 함께 제공해 달콤한 양념치킨의 맛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바사삭 라인의 다른 확장 메뉴인 ‘굽네 치즈 바사삭’도 출시했다. 마스카포네, 체다, 블루, 체다블루 4종의 콰트로 치즈 파우더를 한가득 뿌린 부드럽고 진한 치즈의 풍미가 특징으로 바삭함과 치즈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소비자들이 바사삭 라인에 다양한 요구가 있어 적극 반영해 굽네 오븐 바사삭을 탄생시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사진=아디다스)
■ 아디다스, ‘아디제로X올버즈’ 저탄소 러닝화 출시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친환경 브랜드 ‘올버즈(Allbir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러닝화 신제품, ‘아디제로 X 올버즈 2.94 KG CO2E(ADIZERO X ALLBIRDS 2.94 KG CO2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디다스와 올버즈는 두 브랜드의 전문성을 결합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하여 모든 러너들에게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러닝화이자 지구를 위한 러닝화를 탄생시켰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퓨처크래프트-풋프린트(Futurecraft-Footprint)’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저탄소 러닝화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제품은 새로운 설계 접근 방식과 대체 제조 방식을 통해 아디제로 RC3 (7.86KG) 대비 탄소 배출량을 63% 줄인 혁신적인 제품으로 탄소발자국을 2.94kg CO2E까지 낮췄다. 친환경 EVA 미드솔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소재가 17% 적용되었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10% 재활용 고무로 제작된 약 1.2mm의 두께의 얇은 아웃솔은 매우 가볍고 심플하다. 또한 토션바를 완전히 제거해 한층 더 유연하고 부드러운 방향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갑피는 77% 재생 폴리에스테르와 23% 천연 리오셀 소재로 탄소 배출은 줄이면서 퍼포먼스는 극대화할 수 있는 가벼운 소재가 적용됐으며, 안감, 끈, 자수에는 100% 재생 폴리에스테르가 사용됐다. 특히, 아웃솔과 갑피의 구조는 개별 소재를 퍼즐처럼 조합하는 탱그램(Tangram) 원리를 적용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했다.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형광 레드 포인트 컬러웨이를 비롯해 화이트에 은은한 레드 컬러가 더해진 올버즈 익스클루시브까지 총 네 가지로 출시되며, 염색을 하지 않고 자연 소재의 색상을 그대로 사용해 물 소비를 줄였다.
아디다스 프로덕트 매니저, 키미아 야라치안(Kimia Yaraghchian)은 “우리는 올버즈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매우 짧은 기간에도 탄소발자국 제로를 위한 유의미한 변화와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특히 아디제로 X 올버즈 2.94 KG CO2E를 통해 저탄소 러닝화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한 점들은 앞으로 러닝화 생산과 연계된 탄소발자국 감소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버즈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책임자, 하나 카지무라(Hana Kajimura)는 “아디다스와 올버즈의 파트너십은 놀라운 여정이었고, 이 혁신적인 제품을 전 세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파트너와 함께 퍼포먼스와 지구를 위한 더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롯데제과)
■ 롯데제과,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 ‘찰떡아이스 인절미’ 출시
롯데제과는 ‘찰떡아이스’의 멀티형 제품 ‘찰떡아이스 인절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찰떡아이스 인절미’에는 총 9개의 찰떡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집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꺼내 먹을 수 있는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자 이에 착안하여 출시한 제품이다.
‘찰떡아이스 인절미’는 떡, 아이스믹스, 시럽의 3중 구조가 특징이다. 3중 포앙 기술을 적용, 쫄깃한 찰떡 안에 인절미 고물, 검은깨 등이 섞인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으며 그 안에 콩맛 시럽을 첨가하여 리얼한 인절미 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을 고정하는 트레이도 3개씩 분리가 가능하여 필요한 만큼만 먹은 후 버릴 수 있어 보관이 편리하다.
롯데제과는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 트렌드에 맞춰 셀렉션, 티코, 조안나바 등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찰떡 아이스 브랜드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네스카페)
■ 네스카페,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 타입의 신제품 출시
네스카페는 재사용이 용이한 유리병 패키지에 담긴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90+10g’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스카페는 지난해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스틱형으로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친환경적 요소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병 타입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커피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컵오브리스펙트(Cup of Respect)’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리병 패키지를 활용한 것은 물론 커피 농가 및 지역과 상생하며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재배된(Responsibly sourced) 원두가 사용됐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갓 갈아낸 아라비카 원두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담은 ‘네스카페 수프리모’의 디카페인 제품이다. 물로만 카페인을 추출하는 ‘워터 디카페인’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원두인 아라비카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은 살리고 카페인 함량만 낮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패키지 용기는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병 타입으로, 커피를 다 마신 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커피, 설탕, 프림 등 뿐만 아니라 고소한 견과류, 미니 스낵 등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를 보관할 수 있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커피 농가, 커피 산업 및 우리 모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컵오브리스펙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용기를 적용한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병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컵오브리스펙트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사용 및 재활용 가능한 소재 적용 및 책임재배 원두 사용을 늘려 나감으로써 커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