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의 EV6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2022 레드 닷 어워드(2022 Red Dot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아가 현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5년 10만㎞ 이내 자사 브랜드 중고차만 판매하겠다는 인증중고차(CPO) 추진 방향을 18일 밝혔다. 이로써 중고차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날 기아는 중고차 정밀진단과 함께 정비와 내‧외관 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과 국내 최대수준인 200여개 항목의 엄격한 품질 인증 검사 등을 거친 5년 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만 공급한다는 중고차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 가격의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잔여수명과 안정성 등을 첨단 진단장비로 측정한 후 최저성능기준을 충족하는 차량만 인증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만의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개발한다. 또 중고 전기차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산정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중고 전기차의 공정한 가치산정 기준이 나오면 중고차시장에서의 전기차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고 신차 판매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가 먼저 체험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선 구독 후 구매’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차량 성능진단과 상품화, 품질인증 등 중고차가 고품질의 차량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점검 공간을 ‘리컨디셔닝센터’에 마련한다. 이 센터는 기아가 고객체험을 담당하는 인증중고차 전용시설이다.
차를 부분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도 운영한다. 신차와 동일하게 계약 시 내장 또는 외관 부품을 비롯해 성능 부품, 라이프 스타일 부품 등의 개인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중고차 매각 고객에게 보상 판매도 준비한다. 기아가 보유한 대규모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차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정한 가격으로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중고차 구독서비스도 추진한다. 기존 운영 중인 구독서비스 ‘기아플렉스’에서 계약만료로 반납된 차량을 리컨디셔닝센터에 입고시켜 성능·상태 진단과 정비 등의 상품화과정을 거친 후 구독서비스에 재투입할 예정이다.
쉐보레가 18일 인천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를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의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GM)
쉐보레가 18일 인천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를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의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타호 앰버서더로 선정된 추신수 선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당시부터 ‘추추 트레인(choo-choo train)’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팀의 리드오프(야구에서 1번 타자)로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 나갔다.
쉐보레 측은 “추신수 선수가 메이저리거 시절부터 리그 최고의 출루 능력과 폭발적인 타격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선봉장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강력한 힘과 거침없는 온‧오프로드 주행능력 그리고 쉐보레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는 타호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한국GM 마케팅본부 노정화 상무는 “팀의 ‘선봉장’으로 올 시즌 개막 이후 팀의 10연승 신기록을 이끌며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최고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며 “추신수 선수처럼 미국 시장을 이미 평정한 바 있는 타호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력한 성능,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파 능력으로 국내 고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 선수는 “운동 선수로서 차량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몸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사양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라며 “초대형 SUV 타호의 크기와 공간 활용성, 최첨단 안전사양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이번 타호 앰버서더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1월 국내 사전 계약을 시작한 타호는 지난 199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국내에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트림 7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타호는 전장 5350㎜, 전폭 2060㎜, 전고 1925㎜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크기를 가졌다. 22인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장착해 대담하고 위엄 있는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또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가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를 수상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순수 전기구동 쿠페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가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지난 13일 열린 2022 ‘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월드 전기차(World Car of the Year)’,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World Performance Car)’, ‘올해의 월드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등 3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이어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아우디는 5번째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 수상을 포함해 ‘월드 카 어워즈’에서 총 11번의 수상을 기록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지난해 2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처음 선보였다. 아우디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4도어 쿠페다. 이 차량은 진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 감성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안전성과 일상적인 실용성,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췄고 이상적인 온도를 유지해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의 요소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러한 점이 수상에 주요한 영향을 끼쳤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수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갖춘 모델만 출시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아우디가 진출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생산은 탄소 중립을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