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신의 반려견 '구름이'를 연상케하는 아이디어로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최근 방탄소년단은 IP 기반의 신규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에서 애완동물에 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직접 개발자로 뛰어들었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은 펫 개발노트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료=인더섬 with BTS)
이 중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과 ‘말티즈는 참지 않긔’라는 유행어를 인용해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정국은 ‘인더섬 게임에서 펫이 등장한다면? 실제 반려 동물 직접 등장 vs. 가상 반려 동물 등장’ 질문에서 고민없이 후자를 택했다.
(자료=인더섬 with BTS)
이어 ‘키우고 있는 반려 동물의 종류’에 대해 “강아지 말티즈”, ‘해당 반려 동물의 이름’에는 “구름이”, ‘반려 동물의 특징’에 “귀엽지만 한 성깔 있다” 등 실제 경험에 비추어 답변을 작성했다. 말티즈 종인 자신의 반려견 ‘구름이’를 모티브로 삼으며 친근함과 이색적인 매력을 느끼게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후 완성된 펫 ‘하얀 강아지’의 이름 또한 “구름이”로 지으며 반려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최종 완성된 게임 속 ‘구름이’는 백색의 몽실몽실한 털이 돋보이며 뭉게구름이 달린 듯한 독특한 꼬리까지 사랑스러운 모습 투성이다.
끝으로 정국은 기타 의견에서 “말티즈 성깔 있음, 말티즈는 참지 않긔”라며 유행어까지 인용하며 재치있게 글을 마무리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몇년 전부터 인터넷에서는 해당 유행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순백의 털에 까맣고 동그란 눈을 가진 말티즈가 화내고 뚱한 표정을 짓고 바라보는 사진과 영상 등이 묘한 귀여움을 안기며 널리 퍼지게 된 일종의 밈이자 유머다.
(자료=인더섬 with BTS)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과 유행어를 접목시켜 게임 캐릭터 ‘구름이’에 대한 남다른 매력을 심어주며 실제 게임 속에서 구현될 모습에 궁금증과 기대감까지 뜨겁게 달군 것.
(자료=빅히트 뮤직)
이를 접한 팬들은 “구름이랑 말티즈는 참지 않긔 너무 재밌고 센스 대박 아이디어 싱크빅♥”, “역시 반려인 개통령 모르는 게 없즤”, “게임 속 구름이 모습 어떨지 너무 궁금해”, “말티즈는 참지 않긔랑 시크한 구름이 표정이 왠지 남다르고 특별해”, “귀엽고 소중하다 정국이랑 구름이,,, 꼭 접속해야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료=빅히트 뮤직)
한편, 정국은 지난 2021년 JTBC에서 방영된 ‘인더숲 BTS편 시즌2’에 자신의 도베르만 반려견 ‘전 밤’과 함께 출연, ‘밤이 아빠’로 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이 #팽이 #송팽이 밤이보다 형들’이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 송이와 팽이를 자신의 가슴 위에 눕힌 사진을 게재하며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