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관을 찾아 지난 13일(현지시간) 별세한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조문하고 추모 메시지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조문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주한 UAE 대사관을 찾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과 함께 UAE 대사관을 방문해 조문하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조문은 이 부회장과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 등을 배려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 부회장은 중동 리더들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월에는 이 부회장이 UAE 아부다비에서 빈 자이드 왕세제를 만나 5G와 IT 미래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빈 자이드 왕세제는 한국을 답방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5G 통신을 시연하고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공장을 둘러봤다. 같은 해 6월엔 한국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를 승지원에서 만나 미래 성장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 고(故) 셰이크 할리파 대통령 조문 위해 UAE 대사관 방문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5.17 17:32 의견 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관을 찾아 지난 13일(현지시간) 별세한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조문하고 추모 메시지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조문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주한 UAE 대사관을 찾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과 함께 UAE 대사관을 방문해 조문하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조문은 이 부회장과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 등을 배려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 부회장은 중동 리더들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월에는 이 부회장이 UAE 아부다비에서 빈 자이드 왕세제를 만나 5G와 IT 미래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빈 자이드 왕세제는 한국을 답방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5G 통신을 시연하고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공장을 둘러봤다.

같은 해 6월엔 한국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를 승지원에서 만나 미래 성장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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