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500㎖ 일시 판매중단 게시물. (사진=삼다수앱 캡쳐)
제주삼다수의 ‘삼다수 500㎖’ 제품이 삼다수 판매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
이에 대해 제주도개발공사 측은 “물류 차질로 인해 삼다수앱에서만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이라며 “오프라인과 다른 제품은 문제가 없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 500㎖ 제품은 지난 21일부터 삼다수앱에서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 2ℓ 제품은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태풍 및 선박 물류 이슈로 인해 제주도에서 육지로의 운송이 원활하지 못한 영향이라는 게 제주도개발공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제주도개발공사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판매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사 앱에서 500㎖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24시간 생산 체계를 가동 중이나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500㎖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며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생산 즉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9월 이후 연이은 태풍으로 제주 해상 운송이 일시적으로 중단돼 삼다수앱에서만 판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하게 됐다”며 “조속히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