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기획전을 연다. (사진=쿠팡)
유통업계가 오는 21일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체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세븐일레븐은 공식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한 ‘우리나라 득점 모바일 상품권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대표팀 경기가 있는 11월 24일, 11월 28일, 12월 3일에 대표팀이 골을 넣으면 득점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15%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맥주와 치킨도 할인판매 한다. 특히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수입맥주 16종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16%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CU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CU는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내달 2일까지 ‘파이팅 일레븐’ 특집을 진행한다. 응원 페이지에 접속해 ‘응원하기’를 클릭하면 쇼핑지원금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TV방송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최대 10%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 역시 월드컵 마케팅이 나섰다. 11번가와 쿠팡은 집에서 월드컵을 시청하는 고객 맞춤형 응원 아이템과 축구용품 등을 할인판매 한다. 특히 조별 예선전 경기가 늦은 저녁 시간대로 예정돼 야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e쿠폰 상품 등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거리응원 대신 쿠팡이 마련한 기획전으로 인기 식품과 대형 TV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즐거운 집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