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손승길 시스템연구소 연구소장.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겨울철에도 10초 이내로 온수 사용이 가능한 ‘온수 예열 시스템’으로 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는 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신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온수 예열 시스템’은 환탕밸브(온수레디밸브)를 활용해 직수배관 속 물을 빠르게 예열하는 시스템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이 공급되는 직수배관과 보일러 사이에 환탕밸브만 추가로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과 시공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부사장은 “이번 NET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의 우수한 온수제어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동나비엔은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