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더벤티 박수암 대표(오른쪽)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여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더벤티) 에스앤씨세인이 운영하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브랜드 론칭 후 약 8년이 지난 올해 1000호점을 돌파했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더벤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3억원과 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3.6%, 28.0% 올랐다. 최근 몇 년 간 더벤티는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가맹점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9년 387개였던 가맹점은 2020년 510개, 2021년 761개를 출점했다. 올해 12월 기준 약 1000개의 가맹점이 등록됐다. ■ 더벤티 “앞으로 가맹점주 상생 통해 고객들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더벤티 측은 양적인 성장보다는 꾸준함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동행하는 사업 전략이 성장세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더벤티의 경영철학은 ‘행복한 동행’이다. 이 경영철학은 더벤티와 함께 해주시는 고객들과 가맹점주, 파트타이머와 임직원까지 모두의 곁에서 믿음직한 상생 파트너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더벤티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험이 없는 예비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을 대상으로 이론, 커피, 음료 등의 교육이 이어지는 ‘순환식 교육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더벤티는 가맹점주들의 고충, 제안, 문의 등을 접수하는 ‘가맹점 전담 1:1 소통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다. SNS에서 접수된 고객 메시지를 데일리로 모니터링하며 고객의 요청사항 역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불만 사항들을 유관 부서에서 빠르게 피드백을 전달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으로 더벤티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용 창출 및 투자 촉진 등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더벤티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와 상생하며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트렌드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더벤티의 출발점은 개척 정신이었다”며 “아무도 가지 않았던 가성비 커피 시장을 개척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넉넉한 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최초의 가성비 커피브랜드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앞으로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자신감 있는 도전으로 이유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에게는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주에게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려고 한다”며 “더벤티는 더벤티데이를 통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러 프로모션의 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지원함으로써 가맹점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더벤티, 차별화된 경쟁력…‘1000원대 커피’·‘트렌디한 메뉴’ 더벤티의 경쟁력은 가맹점주와 상생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드를 따르는 커피와 음료 등의 차별화에 있다. 가장 특화된 경쟁력은 가성비다. 더벤티는 본사 차원에서 고객의 부담을 덜어 내고자 1000원대의 아메리카노(따뜻한커피 1500원, 아이스커피 1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더벤티 측은 “브랜드 출시 이후 아메리카노 가격을 1000원 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브랜드 강점 유지 및 가맹점 보호”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경쟁력은 트렌디하고 독창적인 메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맛을 구현한 아인슈페너는 지난해 3월 메뉴 개편을 통해 처음 선보인 메뉴다. 일반적인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이 올라가지만, 더벤티 아인슈페너는 카페 라떼를 베이스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벤티는 MZ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한 과채주스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간편하면서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일명 ‘패플 드링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더벤티는 과채주스 오사당, 사딸비, 포블마, 찐수박 등을 선보였다. 패플 드링크란 ‘빠르게 더한다’는 의미를 가진 ‘패스트 플러스(Fast Plus)’의 줄임말인 패플과 마신다의 영어 단어인 드링크(Drink) 합성한 단어다. 즉 과일과 채소의 상큼한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음료를 뜻한다.

더벤티, ‘가맹점과 상생’ 통한 가파른 성장세…론칭 8년 만에 ‘1000호점’ 돌파

더벤티 가맹점, 올해 1000개 넘어서…지난 2019년 대비 약 3배↑
2021년 영업익 43억원…전년比 53.6%↑
“앞으로 가맹점주와 상생하며 고객들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탁지훈 기자 승인 2022.12.26 14:05 의견 0
지난 21일 열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더벤티 박수암 대표(오른쪽)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여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더벤티)


에스앤씨세인이 운영하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브랜드 론칭 후 약 8년이 지난 올해 1000호점을 돌파했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더벤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3억원과 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3.6%, 28.0% 올랐다.

최근 몇 년 간 더벤티는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가맹점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9년 387개였던 가맹점은 2020년 510개, 2021년 761개를 출점했다. 올해 12월 기준 약 1000개의 가맹점이 등록됐다.

■ 더벤티 “앞으로 가맹점주 상생 통해 고객들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더벤티 측은 양적인 성장보다는 꾸준함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동행하는 사업 전략이 성장세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더벤티의 경영철학은 ‘행복한 동행’이다. 이 경영철학은 더벤티와 함께 해주시는 고객들과 가맹점주, 파트타이머와 임직원까지 모두의 곁에서 믿음직한 상생 파트너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더벤티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험이 없는 예비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을 대상으로 이론, 커피, 음료 등의 교육이 이어지는 ‘순환식 교육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더벤티는 가맹점주들의 고충, 제안, 문의 등을 접수하는 ‘가맹점 전담 1:1 소통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다. SNS에서 접수된 고객 메시지를 데일리로 모니터링하며 고객의 요청사항 역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불만 사항들을 유관 부서에서 빠르게 피드백을 전달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으로 더벤티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용 창출 및 투자 촉진 등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더벤티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와 상생하며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트렌드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더벤티의 출발점은 개척 정신이었다”며 “아무도 가지 않았던 가성비 커피 시장을 개척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넉넉한 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최초의 가성비 커피브랜드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앞으로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자신감 있는 도전으로 이유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에게는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주에게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려고 한다”며 “더벤티는 더벤티데이를 통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러 프로모션의 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지원함으로써 가맹점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더벤티, 차별화된 경쟁력…‘1000원대 커피’·‘트렌디한 메뉴’

더벤티의 경쟁력은 가맹점주와 상생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드를 따르는 커피와 음료 등의 차별화에 있다.

가장 특화된 경쟁력은 가성비다. 더벤티는 본사 차원에서 고객의 부담을 덜어 내고자 1000원대의 아메리카노(따뜻한커피 1500원, 아이스커피 1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더벤티 측은 “브랜드 출시 이후 아메리카노 가격을 1000원 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브랜드 강점 유지 및 가맹점 보호”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경쟁력은 트렌디하고 독창적인 메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맛을 구현한 아인슈페너는 지난해 3월 메뉴 개편을 통해 처음 선보인 메뉴다. 일반적인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이 올라가지만, 더벤티 아인슈페너는 카페 라떼를 베이스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벤티는 MZ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한 과채주스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간편하면서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일명 ‘패플 드링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더벤티는 과채주스 오사당, 사딸비, 포블마, 찐수박 등을 선보였다.

패플 드링크란 ‘빠르게 더한다’는 의미를 가진 ‘패스트 플러스(Fast Plus)’의 줄임말인 패플과 마신다의 영어 단어인 드링크(Drink) 합성한 단어다. 즉 과일과 채소의 상큼한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음료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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