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은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창업활성화 분야 청년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오른쪽)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파블로항공이 드론 배송 등 벤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세 번째 장관상을 받으며 드론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창업활성화 분야 청년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 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에 기여한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에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는 상이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심사에서 약 1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상용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내 드론배송 서비스를 현실로 만든 것. 파블로항공은 올해 전년대비 매출액과 직원수가 각각 370%, 230%로 크게 늘었다. 유수 대기업들과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며 한국형 UAM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무인이동체 산업의 최고 권위인 ‘AUVSI 엑스포넨셜 2022’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불꽃드론 최초 개발과 불꽃드론쇼 기네스북 기록 경신 등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청년기업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블로항공은 이번까지 3번째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혁신기업부문)을 비롯해 지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드론산업 발전 기여), 행정안전부장관상(안전경영부문) 수상등의 영예를 안았다.
드론배송솔루션과 UAM 통합관제플랫폼 전문 스타트업으로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주목 받고 있다. 올해 국내 첫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품배송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비행횟수 207회, 누적거리 1909km의 기록을 달성했다.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배송 서비스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도심 드론배송 서비스 특화 안전 기준을 확보했다.
드론 물류배송 수익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편의점 드론배송 센터를 열고 펜션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용품과 식음료 드론배송 서비스를 진행했다. 최근엔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물품배송’ 분야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드론부터 UAM까지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상을 잇는 끊임없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