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뷔가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WTC) 오큘러스(Oculus)의 세계 최초 생일광고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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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29일부터 이틀간 오큘러스의 22개 스크린 세트 전체에 광고를 진행했다. 오큘러스는 세계 무역센터의 교통 허브로, 12년간의 공사와 4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차역이다. 기차역, 쇼핑센터, 보행자 터널로 구성된 복합 문화공간이자 로어 맨해튼의 랜드마크로, 일일 통근자만 25만명, 수백만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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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의 광고는 동서 중앙홀 통로에 각각 위치한 100야드(약 91m) 길이의 초대형 스크린(E/W Gallery)를 비롯 건물 곳곳의 22개 스크린 세트 전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E/W Gallery는 걸어도 걸어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미국 풋볼경기장 길이의 아이코닉 스크린으로,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를 형성해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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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최상급 포지션으로 삼성 등 세계 유명 브랜드의 광고가 주로 진행되던 이 곳에 연예인의 생일광고가 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주인공이 뷔라는 점이 팬들의 이목을 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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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팝 팬덤 최강자로 불리는 바이두뷔바는 뷔의 중국내 막강한 인기를 바탕으로 해마다 기업 규모의 서포트를 펼쳐왔다. 올해도 한국 연예인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지하철역 1만 7199개의 스크린광고, 전국 CGV 상영관내 323개 스크린 광고, 서울 랜드마크 빌딩 15개소의 36개 옥외 광고, 홍대 최초 빌딩 전체 랩핑, 신촌 유플렉스 앞 쇼케이스 전시회, 대중교통 음성광고 등 대규모 물량공세로 국내 전역을 ‘태태랜드’로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