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온)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 8732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시장 확대로 전 법인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2.0%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은 현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각각 생산라인 확대, 신공장 가동을 통해 적기에 제품 공급량을 늘리는 한편,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효율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영업이익이 25.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6.2%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제품력과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여 소비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키면서 건강한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제품력 기반의 시장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매출이 늘수록 이익이 극대화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법인별로 제품력과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여 소비자 가치를 증대시키는 한편,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전년에 이은 건강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