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날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아 알려드립니다. - 편집자주-
진에어의 올해 첫 번째 진마켓 항공권 할인 행사가 오픈 첫날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진에어)
■ 진에어, 진마켓 첫날 매출액 100억원 돌파…9일엔 국제선 6% 할인
진에어의 한 해 2회 진행하는 진마켓 항공권 할인 행사로 오픈 첫날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오는 9일에는 국제선 항공권을 6% 할인한다.
진에어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동남아, 오후 2시 일본 등 국제선 노선 대상으로 진마켓 특가 프로모션을 오픈해 이처럼 구매자들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진에어 홈페이지에는 진마켓 오픈 시간 전부터 접속자가 몰리기 시작했다. 진에어는 “사전에 서버 용량을 대폭 늘리고 목적지별 행사 시작 시점을 분리하는 등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접속자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발생했지만 원활한 운영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 첫날의 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7년 진마켓 이후 6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해외여행객이 몰렸기 때문이다. 진에어는 진마켓 할인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지속한다.
특히 9일엔 국제선 예매 시 6% 할인이 적용되는 프로모션 코드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LCC 중 유일하게 무료 수하물까지 포함된 알찬 진마켓 특가와 다양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이 BNK부산은행과 항공, 금융을 연계한 여행 적금 금융상품 ‘에어부산 여행플러스 적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 BNK부산은행과 적금 상품 ‘여행플러스 적금’ 출시
에어부산이 BNK부산은행과 항공, 금융을 연계한 여행 적금 금융상품 ‘에어부산 여행플러스 적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적금은 지난 1월 BNK부산은행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출시한 상품이다. 에어부산은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여행플러스 적금’은 적금을 가입하고 에어부산과 부산은행을 이용한 실적이 있을 경우 특별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 월 1만원부터 최고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이다.
이율은 기본 이율 3%에 ▲에어부산 회원인 경우 1% ▲부산은행 BC카드로 에어부산 항공권 결제실적 보유시 1% ▲부산은행 최근 3년간 예적금 가입이력 미보유시 1.5% ▲출시일 기념 추첨 고객 203명 한정 3% 이율을 추가 제공해 최대 연 9.5%의 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은행과 첫 금융 상품 출시를 기념해 혜택도 제공한다.
적금 가입만 해도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매월 5만원 이상 납입 시에는 ▲국내선 항공권 5000원 할인 ▲국제선 좌석 1만원 할인 ▲국제선 기내식 3000원 할인 ▲국제선 번들(부가서비스 묶음상품) 5000원 할인 ▲BNK부산은행 적금 5000원 캐시백 등을 지급한다. 납입 만기 시에는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3% 할인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에어부산 여행플러스 적금 출시에 맞춰 적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 17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가입 금액 5만원 이상 고객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에어부산 동남아·일본 노선 왕복항공권 ▲국내선 항공권 ▲하나투어 50만원권 상품권 ▲CGV 모바일 영화 예매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총 617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행객 증가에 맞춰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딱 맞는 적금 상품을 BNK부산은행과 함께 출시하게 됐다”며 “부산 시민을 포함한 여행객들의 필요에 맞는 항공·금융 융합 상품을 출시해 에어부산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최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지난해 기내 응급처치를 시행한 직원에 시상하는 등 ‘2022년 안전 모범 직원 시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 ‘안전’에 방점 찍는다…안전 모범 직원에 시상
티웨이항공이 최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지난해 기내 응급처치를 시행한 직원에 시상하는 등 ‘2022년 안전 모범 직원 시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티웨이는 기내에서 사탕에 목에 걸린 승객을 응급처치를 실시해 안전을 확보한 사례가 있다. 이를 계기로 안전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티웨이항공은 최우선 가치로 ‘안전’을 내세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티웨이는 “지난 2018년부터 전사적 차원의 안전 모범 직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한 해 동안 회사의 안전 활동에 기여한 직원을 선별해 이뤄졌다. 부문별(운항통제, 운항, 객실, 정비, 운송) 공적 조서를 제출받고 포상심의위원회에서 1,2차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각 부문에서 선정된 총 10명의 직원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수상 대상으로는 ▲기내 갑작스러운 응급 환자 발생에 대한 우수한 절차 수행 ▲항공기 품질 향상 및 정시운항에 기여 ▲중대한 결함을 미연에 방지하여 안전운항 및 비용 절감에 기여 ▲항공기 안전사고 및 물적 피해 방지 등 다양한 우수 신고 및 제안 사례 등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 확보를 위해 임직원 자발적으로 경각심을 갖고 공유하는 문화 정착에 수년간 노력해왔다”며 “전사적 차원의 안전의식 공유와 안전 문화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더욱 수준 높은 안전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