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날개를 펼치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았다. - 편집자주- 진에어가 일본 여행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 진에어, 일본 여행객 혜택 ‘1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 오픈 진에어가 일본 여행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3일까지 운영되며, 3월25일까지 진에어 이용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진에어는 7%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는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카나와 ▲부산~후쿠오카 등 5개 노선 대상이다.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를 입력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한국발 오후, 일본발 오전 스케줄 등을 포함해 이벤트 대상 운항편에 한해서 제공된다. 모든 할인운임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진에어는 복주머니 이벤트도 한다. 일본행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오는 2월3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당첨자에게 50만원 상당의 일본 호텔 숙박권, 인천공항 이용객 대상 2만원권의 외식 상품권 등을 준다. 이외에도 B777-200ER 대형기로 운항하는 인천~오사카 예매 시 지니플러스 좌석 탑승을 하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인 ‘한큐 패스’가 증정되는 이벤트도 연다.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유일하게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도쿄(나리타) 등 일본 주요 도시 4곳의 항공편을 편성한 가운데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 에어부산 A321neo항공기(HL8395)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 ‘부산-오사카’ 2월부터 국내 최다 매일 3회 운항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유일하게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도쿄(나리타) 등 일본 주요 도시 4곳의 항공편을 편성한 가운데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 2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에서 왕복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출발 기준 오전 8시35분, 오후 4시30분 등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오는 2월1일부터는 오전 11시25분 항공편을 추가해 오전 2편, 오후 1편 등 매일 왕복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국적사 중 부산-오사카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가 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처음으로 부산과 오사카의 하늘길을 열어 양 도시 간 교류 회복의 신호탄을 쐈다. 이에 6개월간 약 6만9000명의 여행객을 수송했다. 이는 김해공항에서 오사카 노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 14만4000여 명 중 48%에 해당한다. 2명 중 1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해 오사카를 방문한 셈이다. 특히 에어부산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국적사 중 유일하게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했다. 10월부터는 선제적으로 주 4회에서 매일 왕복 2회로 운항 편수를 대폭 확대했다. 에어부산은 “오사카가 후쿠오카와 함께 설 연휴 예약률이 90%를 상회할 만큼 인기 해외 여행지”라며 “2월부터는 더 많은 여행객들이 편리한 스케줄로 오사카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매일 왕복 운항 기준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는 ▲후쿠오카 4회 ▲오사카 2회 ▲삿포로 1회 ▲도쿄(나리타) 1회,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후쿠오카 1회 ▲오사카 2회 ▲도쿄(나리타) 2회 등이다. 대한항공이 오는 3월 말부터 ‘프라하·취리히·이스탄불·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 787 모습.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3월 말부터 ‘프라하·취리히·이스탄불·마드리드’ 등 운항 대한항공이 오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도시 4곳인 ‘프라하·취리히·이스탄불·마드리드’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3월 말에는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4월 말에는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3회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 만에 이루어지는 복항”이라고 설명했다.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27일부터 월·수·금 주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후 12시45분 출발해 프라하에 오후 4시55분에 도착한다. 인천~취리히 노선은 3월28일부터 화·목·토 주3회 운항을 시작한다. 오후 12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30분 취리히에 도착한다. 인천 출발 이스탄불, 마드리드 노선은 각각 4월 24일, 25일 주3회 운항으로 재개한다. 대한항공이 올 봄에 운항을 재개하는 유럽 도시들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문화 관광 도시들이다. 체코 수도 프라하는 동유럽 대표 관광지로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어 중세시대를 여행하는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취항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항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연계해 동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최대 도시이자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의 중심지 취리히는 스위스 알프스 여행 코스의 관문이다. 스위스를 상징하는 알프스 4대 최고봉인 마테호른, 융프라우요흐, 쉴트호른, 몽블랑을 찾는 수백만의 전 세계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튀르키예 이스탄불도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대표 여행지다.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안탈리아 등의 관광지와 휴양지도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행도 운항을 재개한다. 이곳은 각종 음식점, 카페와 쇼핑몰이 인접해 있고 돈키호테의 배경이 되는 도시 톨레도 당일치기와 명문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 구장 투어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뷰] 진에어, 日여행 할인·숙박권 추첨…대한항공, 프라하·취리히 등 운항 재개

에어부산, 부산-일본 오사카 증편…2월부터 매일 3회 운항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1.25 17:29 의견 0

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날개를 펼치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았다. - 편집자주-

진에어가 일본 여행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 진에어, 일본 여행객 혜택 ‘1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 오픈

진에어가 일본 여행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3일까지 운영되며, 3월25일까지 진에어 이용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진에어는 7%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는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카나와 ▲부산~후쿠오카 등 5개 노선 대상이다.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를 입력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한국발 오후, 일본발 오전 스케줄 등을 포함해 이벤트 대상 운항편에 한해서 제공된다. 모든 할인운임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진에어는 복주머니 이벤트도 한다. 일본행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오는 2월3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당첨자에게 50만원 상당의 일본 호텔 숙박권, 인천공항 이용객 대상 2만원권의 외식 상품권 등을 준다.

이외에도 B777-200ER 대형기로 운항하는 인천~오사카 예매 시 지니플러스 좌석 탑승을 하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인 ‘한큐 패스’가 증정되는 이벤트도 연다.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유일하게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도쿄(나리타) 등 일본 주요 도시 4곳의 항공편을 편성한 가운데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 에어부산 A321neo항공기(HL8395)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 ‘부산-오사카’ 2월부터 국내 최다 매일 3회 운항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유일하게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도쿄(나리타) 등 일본 주요 도시 4곳의 항공편을 편성한 가운데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

2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에서 왕복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출발 기준 오전 8시35분, 오후 4시30분 등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오는 2월1일부터는 오전 11시25분 항공편을 추가해 오전 2편, 오후 1편 등 매일 왕복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국적사 중 부산-오사카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가 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처음으로 부산과 오사카의 하늘길을 열어 양 도시 간 교류 회복의 신호탄을 쐈다. 이에 6개월간 약 6만9000명의 여행객을 수송했다. 이는 김해공항에서 오사카 노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 14만4000여 명 중 48%에 해당한다. 2명 중 1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해 오사카를 방문한 셈이다.

특히 에어부산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국적사 중 유일하게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했다. 10월부터는 선제적으로 주 4회에서 매일 왕복 2회로 운항 편수를 대폭 확대했다.

에어부산은 “오사카가 후쿠오카와 함께 설 연휴 예약률이 90%를 상회할 만큼 인기 해외 여행지”라며 “2월부터는 더 많은 여행객들이 편리한 스케줄로 오사카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매일 왕복 운항 기준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는 ▲후쿠오카 4회 ▲오사카 2회 ▲삿포로 1회 ▲도쿄(나리타) 1회,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후쿠오카 1회 ▲오사카 2회 ▲도쿄(나리타) 2회 등이다.

대한항공이 오는 3월 말부터 ‘프라하·취리히·이스탄불·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 787 모습.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3월 말부터 ‘프라하·취리히·이스탄불·마드리드’ 등 운항

대한항공이 오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도시 4곳인 ‘프라하·취리히·이스탄불·마드리드’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3월 말에는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4월 말에는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3회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 만에 이루어지는 복항”이라고 설명했다.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27일부터 월·수·금 주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후 12시45분 출발해 프라하에 오후 4시55분에 도착한다. 인천~취리히 노선은 3월28일부터 화·목·토 주3회 운항을 시작한다. 오후 12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30분 취리히에 도착한다.

인천 출발 이스탄불, 마드리드 노선은 각각 4월 24일, 25일 주3회 운항으로 재개한다.

대한항공이 올 봄에 운항을 재개하는 유럽 도시들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문화 관광 도시들이다. 체코 수도 프라하는 동유럽 대표 관광지로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어 중세시대를 여행하는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취항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항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연계해 동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최대 도시이자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의 중심지 취리히는 스위스 알프스 여행 코스의 관문이다. 스위스를 상징하는 알프스 4대 최고봉인 마테호른, 융프라우요흐, 쉴트호른, 몽블랑을 찾는 수백만의 전 세계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튀르키예 이스탄불도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대표 여행지다.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안탈리아 등의 관광지와 휴양지도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행도 운항을 재개한다. 이곳은 각종 음식점, 카페와 쇼핑몰이 인접해 있고 돈키호테의 배경이 되는 도시 톨레도 당일치기와 명문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 구장 투어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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