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날개를 펼치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았다. - 편집자주-
티웨이항공이 싱가포르관광청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여행 지원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특가 항공권을 내놓는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 ‘싱가포르 초특가’ 프로모션…‘규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티웨이항공이 싱가포르관광청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여행 지원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특가 항공권을 내놓는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지난해 도입한 A330-300기종으로 취항한 첫 중장거리 국제선이다. 티웨이 관계자는 “현재 주 7회 매일 운항을 통해 탑승객들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이달 16일부터 2월12일까지 싱가포르 단독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싱가포르 노선 이코노미 18만3100원부터, 비즈니스 세이버 79만31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싱가포르’를 입력하면 탑승 기간별로 최대 12% 운임 할인이 바로 적용된다.
운항 일정은 현지 시각 기준 인천공항을 오후 7시35분 출발, 다음 날 오전 1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2시30분 싱가포르 출발, 오전 10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3월26일부터는 출발 시간이 35분씩 앞당겨질 예정이다.
티웨이는 왕복 항공권 예약 시 이코노미 2만원, 비즈니스 세이버 5만원 중복 할인 적용 쿠폰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탑승 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티웨이항공은 또한 오는 3월31일까지 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탑승객에게 1인당 최대 30kg까지 수하물 무료 위탁 이벤트를 진행 중.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넉넉한 레그룸의 이코노미 좌석과 프리미엄 플랫 베드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까지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실속 있는 싱가포르 여행 항공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9일까지 큐슈 특가전을 진행한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일본 규슈 지역 항공편을 늘리고 규슈 여행 추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규슈 지역에 인천~후쿠오카, 대구~후쿠오카, 인천~구마모토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지난 2019년 8월 중단 이후 3년 5개월 만의 운항 재개다. 구마모토는 후쿠오카, 기타큐슈에 이은 일본 규슈 제3의 도시다. 일본의 3대 성으로 구마모토성과 아소산, 쿠로카와 온천, 마스코트 ‘쿠마몬’ 등으로 잘 알려졌다.
티웨이 관계자는 “규슈 지역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하고 한국과 가까운 거리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라며 “최근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온천, 골프, 미식, 관광 등 다양한 요소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규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티웨이는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규슈 특가전’을 실시한다. 오는 3월31일까지 탑승편 대상으로 항공권 검색창에 할인코드 ‘큐슈여행’을 입력하면 5%의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후 1인 편도 총액은 인천~후쿠오카 11만5805원, 인천~구마모토 14만4305원, 대구~후쿠오카 9만2055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이 17일부터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사누키 우동 먹으러 갈래?’ 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사진=에어서울)
■ 에어서울, 일본 다카마쓰 우동 여행 ‘편도총액 97,200원부터’
에어서울이 17일부터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사누키 우동 먹으러 갈래?’ 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17일 오후 2시부터 인천~다카마쓰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9만72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인천~다카마쓰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카마쓰 우동 택시’ 무료 탑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17일부터 2월10일까지 다카마쓰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모두 8명에게 ‘우동 택시 3시간 무료 이용권(약 15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준다.
에어서울 이벤트 페이지의 구글폼 작성 후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2월13일 에어서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현지 호텔 ‘WE BASE’와 제휴를 통해 탑승객 대상 최대 35% 할인과 무료 조식 등의 혜택 제공 행사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이 연회비 12만9000원을 내면 골프 용품을 1년간 횟수에 제한없이 수하물 요금을 면제해주는 ‘골프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 운영…연회비 12.9만원에 골프백 25kg까지 무제한
제주항공이 연회비 12만원대를 내면 골프 용품을 1년간 횟수에 제한없이 수하물 요금을 면제해주는 ‘골프 멤버십’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 서비스는 골프 캐디백, 보스턴백 등 골프 용품을 수하물로 맡길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1년 단위로 사전 구매하면 무게 25kg 이내의 골프용품을 횟수 제한 없이 위탁 수하물로 맡길 수 있는 멤버십이다.
제주항공은 골프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골프 여행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가입비는 1년기준 12만9000원이다. 유효기간은 구매 다음날부터 1년이다.
제주항공은 수하물을 맡길 때 구매 항공권에 따라 무료로 제공하는 수하물 한도(FLY BAG 15kg/BIZ LITE 30kg)를 초과하면 1kg당 2000원에서 1만9200원의 추가 운임을 부과하고 있다. 기존엔 25kg의 골프 용품을 가져갈 경우 초과 수하물인 10kg에 대한 비용이 왕복 기준 32만원 발생했다.
이번에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은 이러한 부담을 줄여준다. 연간 12만9000원 정액으로 1회만 이용해도 19만1000원(약 60% 할인)을 절약할 수 있는 셈. 가입 후 바로 적영돼 1년 내내 횟수 상관없이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