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스태프 급여 선지급 서비스. (사진=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워치와 손잡고 20일부터 스태프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한다.
CU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스태프가 정해진 급여일 이전에 급전이 필요할 때 급여의 일부를 미리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운영사와 동명(同名)인 페이워치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페이워치는 근무자 인증용 QR코드와 급여 통장 증빙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CU의 스태프임이 인증되면 15만 마일리지가 근무자의 안전 계좌에 생성되며, 1만 마일리지는 1만원으로 환산돼 이를 활용해 급여를 인출할 수 있다.
CU는 계획된 소비를 기반으로 한 스태프의 건전한 재정 운용을 돕기 위해 월 기본 인출 가능 금액을 15만원으로 설정했다. 향후 인출 한도는 월급 구간별로 확대 조정될 예정이다.
원정원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다양한 이유로 월급의 일부를 미리 수령하길 원하는 스태프의 니즈를 반영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우리의 소중한 가족인 스태프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가맹본부는 다양한 제도를 꾸준히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