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이 센스 있는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료=빌리 고 유튜브)
최근 10년 넘게 한글, 기본 문법, 어휘, 예절, 한국 생활 등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한 영상을 제작해온 것으로 유명한 ‘빌리 고(Billy Go)’가 진의 연설을 분석한 영상을 통해 그의 화법을 극찬했다. 55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한 빌리 고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한국어 학습 교재를 제작한 바 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빌리 고는 모든 상황에 맞는 유머를 만들어내는 진의 능력을 칭찬했고, 연설가로서의 그의 언어 능력을 높게 칭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머리속에 외워둔 농담을 시전하는 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나, 매 상황에 꼭 맞는 참신한 유머를 접합시키는 역량은 어느 정도 적절한 기술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서 진이 상당히 탁월합니다"고 전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진을 멤버 중 의사 전달력이 가장 뛰어난 멤버로 꼽으며 청중 중심의 단어 표현을 통한 언어 이해력 조절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앞서 미스 인디아 출신의 앵커이자 배우인 ‘사크슈마 스리바스타프’는 방탄소년단과 인터뷰를 진행한 후 방탄소년단 공식 SNS 계정에 진의 언어 능력에 대한 생각을 게재한 바 있다. 그녀는 진을 "월드와이드 지니어스"라고 부르며 진의 뛰어난 재치를 칭찬했다. 또한 스리바스타브는 "진은 다이아몬드", "진은 유머감각이 최고" 등의 글을 올리며 인터뷰에서 진의 재치 있는 답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의 첫 솔로 앨범 'The Astronaut' 활동에서도 그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직접 만든 캐릭터 '우떠'의 '7글자 대화법'이라 불리는 그만의 독특한 소통법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