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CI
토스가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재도전한다.
앞서 토스는 지난 5월26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한 바 있다.
15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 신청 마지막 날이다.
토스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신청한 가칭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지분 34%를 확보, 최대 주주 역할을 하게 된다.
KEB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가 각각 10%의 지분율을 가지고 2대 주주로 참여했다. 그 외에 SC제일은행 6.67%, 웰컴저축은행 5%, 한국전자인증 4% 등이다.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토스의 투자사도 주주로 참여한다.
토스는 인터넷은행 설립·운영 안정성·사업 연계 시너지 창출을 고려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토스 관계자는 “시중은행 두 곳과 함께 함으로써 자본 안정성 확보는 물론 은행 운영 전문성과 다양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최적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