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대표 저가항공사다. 코로나19 이전 저가 항공사 중에서 가장 많은 중국 노선에 취항했다. 인천발 중국노선 12개를 비롯해 대구-베이징, 무안-싼야, 옌지, 장자제 등의 노선에 취항했다. 중국 수요 회복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국제선 운임 상승으로 23년 급격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현 국제선 여객 운임은 지속가능성이 낮으며 계속되는 경쟁구도 및 하반기 수요 둔화를 감안하면 운임 하락 안정화 및 이익모멘텀 둔화가 예상된다.
(자료 : 제주항공 분기보고서, 그로쓰리서치)
항공산업이 팬데믹 쇼에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주항공의 수익 전망은 밝다. 제주항공은 2023년 회복이 기대되는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LCC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 노선망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은 2023년을 기점으로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견조한 재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항공산업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고 견고한 재무성과로 LCC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어 제주항공의 미래 전망은 낙관적이다. 다만 현 수준의 국제선 여객 운임은 지속가능 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