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할랄 병원식 메뉴 시식회에서 중동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해 메뉴를 품평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아워홈이 대학병원 및 장례식장 등 병원식 메뉴 개편에 나선다. 의료 서비스 이용 환자들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병원식을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제공에 앞서 이대서울병원(12일)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16일) 두 곳에서 신규 메뉴 시식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선진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동 지역 환자들이 대거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워홈과 이화여자대학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은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할랄 메뉴를 새롭게 도입하고 메뉴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이화의료원 교수진과 간호부 외에도 중동 지역 유명 인플루언서 등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메뉴를 품평했다. 치킨 비리야니, 피타, 홈무스, 타볼리, 코프타, 렌틸 수프 등 중동 지역 주식이 식탁에 올랐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할랄 메뉴는 할랄 인증을 받은 아워홈 생산시설 및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제조, 공급된다. 정지현 아워홈 병원담당은 “아워홈의 푸드케어&서비스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병원 식음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국적, 인종, 종교, 취식 형태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워홈, 병원 식음 서비스 역량 강화…할랄 메뉴 등 고객 맞춤형 개편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5.19 14:18 의견 0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할랄 병원식 메뉴 시식회에서 중동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해 메뉴를 품평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아워홈이 대학병원 및 장례식장 등 병원식 메뉴 개편에 나선다. 의료 서비스 이용 환자들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병원식을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제공에 앞서 이대서울병원(12일)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16일) 두 곳에서 신규 메뉴 시식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선진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동 지역 환자들이 대거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워홈과 이화여자대학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은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할랄 메뉴를 새롭게 도입하고 메뉴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이화의료원 교수진과 간호부 외에도 중동 지역 유명 인플루언서 등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메뉴를 품평했다. 치킨 비리야니, 피타, 홈무스, 타볼리, 코프타, 렌틸 수프 등 중동 지역 주식이 식탁에 올랐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할랄 메뉴는 할랄 인증을 받은 아워홈 생산시설 및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제조, 공급된다.

정지현 아워홈 병원담당은 “아워홈의 푸드케어&서비스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병원 식음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국적, 인종, 종교, 취식 형태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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