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와 한국여자야구연맹 관계자들이 후원 협약식을 마친 후 메인후원사 로고가 새겨진 국가대표팀 모자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준혁 홍보실장, 임정빈 인테리어사업본부장, 조규철 덴올본부장, 엄태관 대표이사, 최송희 인테리어사업본부 주임(이상 오스템임플란트), 황정희 회장, 주성노 경기위원장, 정근우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이상 한국여자야구연맹).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소속 직원이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경사를 맞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여자야구 부흥을 위한 구원투수로 나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으로 한국여자야구연맹 관계자들을 초청해 여자야구 발전기금 전달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이사와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 등 양 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여자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하고 ‘2023 제3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는 “우리 직원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는 소식을 듣고 여자야구에 관심을 갖게 됐고 아직까지 메인 후원사를 찾지 못했다는 사실도 알게 돼 후원을 결정했다”며 “국가대표팀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한국 여자야구의 위상을 떨치고 국민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은 “오스템임플란트와 후원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여자야구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비인기 스포츠 후원을 통한 기업 CSR 및 ESG 내재화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