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3단지 조감도. (자료=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500세대 모집에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고덕강일지구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이번 2차 사전예약에서는 전용면적 49㎡ 590세대를 추가로 선보인다. SH공사는 오는 13일 고덕강일지구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2차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전용 49㎡ 59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고덕강일 3단지 전용면적 49㎡의 추정분양가는 약 3억1400만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35만 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자산·소득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특별공급(6월 26일~6월 27일) ▲일반공급(6월 28일~6월 29일) 등이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2일 예정돼 있다. 고덕강일 3단지는 총 1305호 대단지다. 한강에 인접해 있으며 근방에 미사한강공원, 고덕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300m 이내 강빛초·중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다. 고덕강일 3단지는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수분양자의 대출기간 및 중도금, 이자 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분양’을 적용했다.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 본청약과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백년주택’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백 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고품격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천만 서울시민께 고품질의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마곡 및 한강 이남 지역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계속 공급해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공사, '3억대 반값 아파트' 고덕강일3단지 2차 사전예약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6.12 17:01 | 최종 수정 2023.06.12 17:02 의견 0
고덕강일3단지 조감도. (자료=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500세대 모집에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고덕강일지구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이번 2차 사전예약에서는 전용면적 49㎡ 590세대를 추가로 선보인다.

SH공사는 오는 13일 고덕강일지구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2차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전용 49㎡ 59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고덕강일 3단지 전용면적 49㎡의 추정분양가는 약 3억1400만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35만 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자산·소득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특별공급(6월 26일~6월 27일) ▲일반공급(6월 28일~6월 29일) 등이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2일 예정돼 있다.

고덕강일 3단지는 총 1305호 대단지다. 한강에 인접해 있으며 근방에 미사한강공원, 고덕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300m 이내 강빛초·중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다.

고덕강일 3단지는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수분양자의 대출기간 및 중도금, 이자 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분양’을 적용했다.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 본청약과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백년주택’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백 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고품격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천만 서울시민께 고품질의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마곡 및 한강 이남 지역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계속 공급해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