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4월 700억원대 횡령사고가 일어난 데 이어 또다시 직원의 횡령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최근 내부 검사를 통해 전라북도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7만달러(한화 약 9100만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한 것을 적발해 조치했다. 우리은행은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의심스러운 거래 정황을 포착한 뒤 지난달 초 검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5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까지 가상자산에 투자할 목적으로 해당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3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당시 ‘신뢰받는 우리금융, 빠르게 혁신하는 우리금융’을 강조한 바 있지만 횡령 사고가 재발하면서 또다시 논란에 오르게 됐다.

“또 우리은행이야?”…1년만 횡령사고 재발

가상자산 투자 목적으로 5~6월간 7만달러 횡령

박민선 기자 승인 2023.07.11 18:08 | 최종 수정 2023.07.11 23:05 의견 0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4월 700억원대 횡령사고가 일어난 데 이어 또다시 직원의 횡령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최근 내부 검사를 통해 전라북도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7만달러(한화 약 9100만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한 것을 적발해 조치했다.

우리은행은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의심스러운 거래 정황을 포착한 뒤 지난달 초 검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5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까지 가상자산에 투자할 목적으로 해당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3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당시 ‘신뢰받는 우리금융, 빠르게 혁신하는 우리금융’을 강조한 바 있지만 횡령 사고가 재발하면서 또다시 논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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