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위즈)
국내 게임사로는 드물게 콘솔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P의 거짓’을 선보였던 네오위즈가 차기작 개발을 확정지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최근 ‘P의 거짓’ 차기작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개발자 채용에 들어갔다. 이는 현재 채용 중인 ‘P의 거짓’ DLC 개발 인력과는 다른 채용이다. 프로젝트 명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P의 거짓 차기작’이라고만 알려져 있다.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 스튜디오는 최근 채용공고를 올렸다. 모집하는 인원은 콘텐츠 기획자, 퀘스트 기획자, 전투 기획자, 던전 레벨 기획자, 필드 레벨 기획자, 내러티브 기획자, 현지화 담당 기획자 등 다양하다.
모두 경력직을 선발하며, 차기작인 만큼 ‘P의 거짓 플레이 엔딩 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필드 레벨 기획자의 경우 ‘P의 거짓’ 모든 보스 클리어 경험이 필수다.
또 ‘P의 거짓’은 언리얼 엔진 4로 개발됐으나, 차기작은 언리얼 엔진 5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지난 9월 19일 출시된 ‘P의 거짓’은 PC와 콘솔로 즐길 수 있는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한 흥미로운 설정과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최적화 등으로 출시 전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글로벌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 점수는 80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JA)’에서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Best Visual Design)’ 부문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