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드리나스 공식 홈페이지)
넥슨과 법적 분쟁 중인 게임사 아이언메이스가 PC 게임 ‘다크 앤 다커’ 한정판 콜라보 굿즈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이번에는 게임 내 감정표현 콘텐츠가 포함된 상품이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마드리나스 커피는 ‘다크 앤 다커’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푸린 원 아웃 컬렉터 박스’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에는 다크 초콜릿 시나몬 콜드 브루 커피 1통과 다크 초콜릿 시나몬 홀빈 커피 1봉지, ‘다크 앤 다커’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포함됐다.
여기에 ‘다크 앤 다커’ 게임 내에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교환 코드가 1개 주어진다. 게임에서 캐릭터가 잔을 기울여 바닥에 버리는 연출이 가능하다. 한정판 제품으로 가격은 54.99달러다.
앞서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5월에도 마드리나스 측과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는 커피와 더불어 ‘다크 앤 다커’ 로고가 그려진 머그컵을 함께 판매했으며, 제품은 모두 매진됐다. 다만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머그컵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마드리나스 커피는 ‘다크 앤 다커’ 외에도 ‘월드 오브 탱크’ ‘테라리아’ 등 다양한 게임들과 콜라보 제품을 내놓는 업체다. 이번 ‘다크 앤 다커’ 컬렉터 박스는 선주문 상품으로, 12월 중순 배송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 크래프톤은 아이언메이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다크 앤 다커 모바일’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오는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출품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커피 콜라보 제품은 ‘다크 앤 다커 모바일’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