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데이터에 기반한 솔루션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경영진 신규 선임 및 조직 개편, 본부장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영업력 강화, 연결과 확장, 책임성 강화 등 3가지를 키워드로 삼아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의 경우 개인, 기업 등 각 사업영역으로 구분해 운영하던 조직을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조직으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상생금융 담당 부서를 확대 개편했고,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업지원부문과 대면·비대면을 총괄하는 채널부문을 신설했다.
아울러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시장부문을 신설하고, 디지털솔루션 그룹 내 AI연구소도 신설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부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준법감시인의 자격요건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비전을 실현할 경영진 인사도 실시했다.
은행측 설명에 따르면 고객솔루션그룹장으로 선임된 김광수 그룹장은 지역본부장, 기관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관리 및 소통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다.
여신그룹장으로 선임된 강명규 그룹장은 IB와 대기업 영업 및 심사를 두루 경험하며 기업·여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홍보그룹장으로 선임된 김광재 그룹장은 다년간의 대내외 홍보 경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과 언론 홍보에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된 나훈 그룹장은 지주사, 은행의 리스크 관련 업무를 다년간 수행하며 리스크 분야 전문성을 보유함과 동시에 전행 이슈에 대해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아래는 경영진 인사 명단.
■ 경영진 (신규 선임 4명)
고객솔루션그룹, 김광수 그룹장 (기관영업2본부장) 신규 선임
여신그룹, 강명규 그룹장 (대기업강남본부장) 신규 선임
브랜드홍보그룹, 김광재 그룹장 (브랜드홍보본부장) 신규 선임
리스크관리그룹, 나훈 그룹장 (리스크총괄부장) 신규 선임
■ 경영진 연임
영업추진1그룹, 전필환 그룹장 연임
GIB그룹, 정근수 그룹장 연임
영업추진4(WM)그룹, 정용욱 그룹장 연임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그룹장 연임
글로벌사업그룹, 서승현 그룹장 연임
자본시장단, 김상근 그룹장 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