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RPG의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일본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17일 일본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는 서비스에 관한 중요한 소식을 알리는 공지가 올라왔다. 공지에 따르면, ‘로스트아크’ 일본 현지 서비스는 오는 3월 20일까지만 진행된다.
‘로스트아크’ 일본 퍼블리셔인 G.O.P는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 RPG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만족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힘들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일본 로스트아크 공식홈페이지)
이어 ”언제나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주신 여러분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없게 되어, 이러한 소식을 전달하게 된 것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종료가 공지된 17일 이후 일본 ‘로스트아크’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는 중단된다. 다만 유저들이 마지막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월 24일부터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로스트아크’의 두번째 글로벌 진출 국가로, 지난 2020년 9월 23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직전 사전 예약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관심을 끌었으나,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