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사진=S-OIL)
S-OIL이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S-OIL은 경북 문경소방서 고 김수광 소방교와 고 박수훈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고 김수광 소방교와 고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 31일 저녁 8시24분경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진화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