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서울 센터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박희재 이사회 의장(사외이사)이 사임 의사를 22일 밝혔다. 사임의 변에서 그는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를 사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희재 의장은 “지난해 12월21일 CEO후보추천위원회 출범 후 올해 2월8일 장인화 후보를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고, 2월21일 이사회를 거쳐서 3월21일 정기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후보 안건을 상정하는 모든 절차를 무사히 완료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그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선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간 논란이 일었던 후추위 위원들 모두인 사외이사진들이 ‘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해당 후추위 위원들 모두 시민단체의 고발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게 됐다. 박 의장은 “포스코그룹이 한층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경영진과 이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진행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임의 변을 마무리 했다.

박희재 포스코 CEO후추위원장 사임…“부족했던 점 이해해주길”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사외이사 사임…후추위 ‘외유성 관광 논란’ 여파인듯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2.22 15:20 의견 0
포스코 서울 센터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박희재 이사회 의장(사외이사)이 사임 의사를 22일 밝혔다. 사임의 변에서 그는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를 사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희재 의장은 “지난해 12월21일 CEO후보추천위원회 출범 후 올해 2월8일 장인화 후보를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고, 2월21일 이사회를 거쳐서 3월21일 정기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후보 안건을 상정하는 모든 절차를 무사히 완료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그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선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간 논란이 일었던 후추위 위원들 모두인 사외이사진들이 ‘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해당 후추위 위원들 모두 시민단체의 고발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게 됐다.

박 의장은 “포스코그룹이 한층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경영진과 이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진행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임의 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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