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이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 아티움에서 6주간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VCT 퍼시픽은 VCT 구조에 속한 4개의 국제 리그 중 하나다. 국제 리그는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등 국제 대회 진출 자격을 얻는 중요한 대회로, 각 리그의 스테이지 1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3개 팀은 오는 5월 열리는 마스터스 상하이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그룹 스테이지와 미드 시즌 플레이오프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11개 팀이 참가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각 팀은 알파, 오메가조로 명명된 2개의 조로 나뉜다.
그룹 스테이지 알파 조는 한국 팀 젠지와 T1을 포함해 블리드 이스포츠, 글로벌 이스포츠, 팀 시크릿으로 구성됐다. 오메가 조에는 한국 팀 DRX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페이퍼 렉스, 렉스 리검 퀀, 탈론 이스포츠, 제타 디비전이 포함됐다.
한국 팀 젠지는 지난 2월 종료된 킥오프에 이어 스테이지 1 우승에 도전하며 퍼시픽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 팀은 오는 9일 4일차 경기에서 상대 전적 1대1 타이를 이루고 있는 탈론 이스포츠와 맞붙을 예정이다.
DRX와 T1은 개막 주차에 각각 2번의 경기를 치른다. DRX는 오는 6일 스테이지1 개막일 2경기에 팀 시크릿을 상대하고, 이틀 뒤인 8일에 글로벌 이스포츠와 맞붙는다. T1은 오는 7일 2일 차에 페이퍼 렉스를 만나며 이틀 뒤 9일에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맞대결을 펼친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경기는 유튜브, 아프리카TV와 네이버 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