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즈룽게임즈) 중국 즈룽게임즈가 2022년 12월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SRPG ‘아르케랜드’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아르케랜드’는 1일 공식 카페를 통해 한국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게임 서비스는 오는 8월 1일 오후 4시 종료된다. 신규 캐릭터 생성과 결제 등은 7월 3일 오후 6시부터 중단된다. 회사 측은 “1년여 동안 이방인분들과의 모험은 저희에게 소중했다”며 “하지만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 결정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함께 모험을 계속하지 못해 정말 아쉽다”며 “아르케랜드에 대한 모든 이방인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르케랜드’는 SRPG ‘랑그릿사 모바일’ 개발진이 4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사전 예약자 150만명을 돌파하고, 출시 초반에는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0위 권 안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려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에도 불구하고 미숙한 번역과 오역 논란으로 ‘발번역’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어색한 대사는 물론, 낮은 퀄리티의 더빙도 혹평에 시달렸다. SRPG 장르임에도 스토리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유저들이 많아지며, 초반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발번역’ 논란 ‘아르케랜드’, 1년 반만에 서비스 종료

즈룽게임즈, 8월 1일 국내 서비스 종료 예고

백민재 기자 승인 2024.07.03 08:32 의견 0
(사진=즈룽게임즈)

중국 즈룽게임즈가 2022년 12월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SRPG ‘아르케랜드’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아르케랜드’는 1일 공식 카페를 통해 한국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게임 서비스는 오는 8월 1일 오후 4시 종료된다. 신규 캐릭터 생성과 결제 등은 7월 3일 오후 6시부터 중단된다.

회사 측은 “1년여 동안 이방인분들과의 모험은 저희에게 소중했다”며 “하지만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 결정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함께 모험을 계속하지 못해 정말 아쉽다”며 “아르케랜드에 대한 모든 이방인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르케랜드’는 SRPG ‘랑그릿사 모바일’ 개발진이 4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사전 예약자 150만명을 돌파하고, 출시 초반에는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0위 권 안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려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에도 불구하고 미숙한 번역과 오역 논란으로 ‘발번역’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어색한 대사는 물론, 낮은 퀄리티의 더빙도 혹평에 시달렸다. SRPG 장르임에도 스토리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유저들이 많아지며, 초반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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