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탁송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모를 개발해 공급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탁송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모를 개발해 공급하고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26~27일 울산과 광주, 충남 아산과 서산 등에서 안전 캠페인을 열고 완성차 탁송 담당 화물차 운전원들에게 안전모 1500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 트럭 운전원들이 하루에도 여러번 안전모를 쓰고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안전모보다 무게를 줄인 경량 안전모를 개발했다”고 했다. 이에 회사는 2022년부터 안전모 개발에 착수해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를 통과한 경량 안전모를 내놨다. 이 안전모의 무게는 250g. 기존의 산업용 안전모 대비 부피 16%, 무게 14%를 줄여 착용 시 불편함을 줄인 게 특징이다. 외피도 씌울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체 개발한 안전모를 타 분야 화물차 운전원들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경량 안전모가 화물차 운전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화물차 운전자 위한 '안전모' 개발…부피·무게 줄여

울산·광주·충남 사무소에 1500개 전달
향후 타 분야 화물차 운전자에게도 판매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7.05 09:54 의견 0
현대글로비스가 탁송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모를 개발해 공급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탁송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모를 개발해 공급하고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26~27일 울산과 광주, 충남 아산과 서산 등에서 안전 캠페인을 열고 완성차 탁송 담당 화물차 운전원들에게 안전모 1500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 트럭 운전원들이 하루에도 여러번 안전모를 쓰고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안전모보다 무게를 줄인 경량 안전모를 개발했다”고 했다.

이에 회사는 2022년부터 안전모 개발에 착수해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를 통과한 경량 안전모를 내놨다.

이 안전모의 무게는 250g. 기존의 산업용 안전모 대비 부피 16%, 무게 14%를 줄여 착용 시 불편함을 줄인 게 특징이다. 외피도 씌울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체 개발한 안전모를 타 분야 화물차 운전원들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경량 안전모가 화물차 운전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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