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2집 타이틀곡 ‘Who’로 도날드 트럼프를 제쳤다.
(자료=빅히트 뮤직)
지민이 7월 19일 오후 1시에 발표한 신보 ‘뮤즈(MUSE)’의 타이틀 ‘Who’는 현재 미국과 영국을 포함, 전 세계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16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인기 순항중에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Who’는 발매 직후 각국 아이튠즈 차트를 빠르게 점령했으나 이 과정에서 미국은 한동안 2위에 머물렀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의 선거송 ‘You Missed’가 1위를 지켰기 때문이다.
(자료=차트 데이터)
톰 맥도널드(Tom Macdonald)가 부른 ‘You Missed’는 최근 암살 시도 직후 성조기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를 커버로 사용해 크게 인기를 얻은 선거송이다. 미국의 중요한 정치적 이슈와 관련된 노래였기에 트럼프의 선거송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여론이 대세였다.
(자료=아이튠즈)
하지만 결국 지민의 ‘Who’는 트럼프의 선거송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미국 한류매체 ‘올케이팝(allkpop)’과 ‘코리아부(koreaboo)’ 등은 발빠르게 이 짜릿한 역전승 소식과 함께 팬들의 열광적 반응을 전하며 지민의 ‘Who’가 이미 ‘올해의 노래’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지민은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미국 팬들을 보유해 이처럼 트럼프의 선거송을 압도하는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 앨범 ‘뮤즈’ 또한 아이튠즈 미국 내 베스트셀러 앨범 순위에서 에미넴의 ‘The Death of Slim Shady’를 제쳤다.
(자료=빅히트 뮤직)
‘포브스(Forbes)’는 “지민의 새 앨범이 도착하자 에미넴(Eminem)의 No.1 자리 차지”라는 제목 아래 “몇 주 동안 기다리던 지민의 ‘뮤즈’가 등장하자 전 세계 팬들이 빠르게 지지했고 특히 미국에서 그 사랑이 뚜렷하게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민은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을 휘감는 돌풍의 주역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